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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보물 제 1764호 창덕궁 낙선재 낙선재는 창덕궁과 창경궁 경계에 위차하고 있다. 맨 좌측에 낙선재가 크게 자리 잡고 그 우측으로 석복헌과 수강재가 연이어져 있으며, 이들 뒤편에는 화초·석물·꽃담 굴똑 등으로 가꾸어진 아름다운 화계와 그 위의 꽃담 너머로는 상량정·한정당·취운정이 위치해 있다. 원래 왕의 연침공간 조성을 목적으로 낙선재가 지어지고 이듬해에 빈의 처소를 위하여 석복헌을 짓고 수강재를 중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낙선재는 남행각에 나있는 정문인 장락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 건너에 정면 6칸, 측면 2칸 규모로 자리 잡고 그 좌측에 서행각이 남행각과 직교로 연접해 있다. 낙선재는 궁궐 내의 침전건축과는 달리 단청을 하지 않고 사대부주택형식으로 건축되었으나, 궁궐침전형식이 응용되면서 다른 곳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 더보기
보물 제 1763호 창덕궁 부용정 창덕궁 후원에는 3면이 경사지이며 경사가 모이는 한가운데에 방형(方形)의 연못인 부용지가 있다. '부용(芙?)'은 '연꽃'을 뜻하는데, 창덕궁 후원의 대표적인 방지(方池)이다. 동서 길이가 34.5m, 남북 길이가 29.4m에 이르는 방형의 연못이다. 창덕궁 후원에는 부용지와 부용정, 영화당, 주합루가 있는데 이 중에서 북쪽에 주합루가 위치하고 있다. 주합루 주변은 3단의 화계(花階)에 정원을 꾸며 놓았으며, 화계 첫 단에는 어수문(魚水門)을 두고 주합루에 오를 수 있도록 하였다. 주합루의 정문인 어수문은 임금을 물에, 신하들은 물고기에 비유하여 군신의 융화적 관계를 함축한 뜻이 담겨져 있다. 어수문은 임금이, 그 옆 작은 문(협문)은 신하들이 출입하였다. 창덕궁 주합루(昌德宮宙合褸)는 정조 즉위년(17.. 더보기
보물 제 1762호 창덕궁 금천교 금천교는 창덕궁의 돈화문과 진선문 사이를 지나가는 명당수위에 설치되어 있다. 창덕궁의 명당수, 즉 금천(禁川)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려 돈화문 오른쪽까지 와서 궐 밖으로 빠져나가는데, 이 어구(御溝) 물가에는 화강석 6~7단을 가지런하게 쌓은 축대를 설치하였고, 여기에 금천교를 설치하여 궐내로 들어갈 수 있게 하였다. 금천교는 창덕궁이 창건되고 6년 뒤인 태종 11년(1411) 3월 진선문 밖 어구에 설치되었는데, 그 후 숱한 화재와 전란에도 불구하고 창건 당시의 모습을 보존하고 있다. 물가의 축대는 부벽(扶壁) 구실을 하고, 홍예 위에는 장대석 모양의 멍엣돌을 얹었다. 다리의 상면은 불룩하게 곡면으로 만들고 바닥을 3칸으로 구분하여 칸마다 장대석을 고르게 깔았으며, 다리 가장자리에는 돌난간을 세워 .. 더보기
보물 제 817호 창덕궁 선원전 창덕궁 선원전은 정면 7칸, 측면 2칸의 익공계(翼工系) 팔작지붕건물로 조선시대 역대 임금의 초상을 봉안하던 건물이다. 조선시대에는 역대 임금을 제향(祭享)하는 건물로 궁궐 밖에 종묘(宗廟)가 있고 궁안에 선원전을 지었으며, 선원전은 경복궁에도 있었고 창덕궁에도 마련되었다. 원래 춘휘전이었던 건물을 조선 효종 7년(1656) 광덕궁의 경화당을 옮겨지어 사용하다가, 숙종 21년(1695)에 선원전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곳에는 숙종·영조·정조·순조·익종·헌종의 초상을 모시고 있다. 1921년 창덕궁 후원 서북쪽에 선원전을 새로 지어 왕의 초상을 옮긴 뒤부터 구선원전으로 불리게 되었다. 선원전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는 양지당(養志堂)은 선원전에 제사를 지내거나 참배하러 갈 때 임금이 머물렀던 어재실(御齋室)이.. 더보기
보물 제 814호 창덕궁 선정전 창덕궁은 조선 전기 약 200년 동안 왕의 통치 공간으로 사용되었으며 16세기 말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으나 소실된 궁궐 건충 중 가장 먼저 중건되어 이후 약 250년 동안 조선왕조의 정궁 역할을 했다. 개항이후 서양과의 접촉으로 건축물에서도 다양화 되는 모습이 나타났는데 창덕궁에서는 이 점을 잘 찾아볼 수 있다. 1405년 완공된 선정전은 창덕궁의 편전으로 인정전과 평행하게 남향하고 있다. 선정전의 외형적 특징은 청기와 지붕으로 현존하는 궁궐 건축 중에는 유일하다. 1405년 완공된 희정당(熙政堂)은 순조 때부터 국정을 논하던 편전으로 이용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경복궁 강년전을 헐어다가 중건한 것이다. 용마루는 첨가되었고 월대는 사라졌다. 희정당은 건물 4면에 통로를 만들어 대조전의 행각 및 앞쪽의 전각.. 더보기
보물 제 383호 창덕궁 돈화문 15세기 초에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된 창덕궁은 언덕 지형에 자리하고 있어 평탄한 곳이 많지 않다.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이러한 불규칙한 지형지세를 이용해 궁궐 건물을 경내 남쪽에 배치하고, 북쪽 넓은 구릉에는 비원이라고도 불리는 후원을 조성하였다. 이렇듯 자연 지형을 이용해 건물을 세운 까닭에 창덕궁은 궁궐 건축의 전형적인 격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뛰어난 조화를 이루는 특색을 지녔다. 이로 인해 정문인 돈화문에 서면 경복궁이나 창경궁, 경희궁과는 달리 정전이 보이지 않는 차이점도 가지고 있다. 조선 태종(太宗) 12년인 1412년 5월에 건립하였으며, 창덕궁의 정문으로 사용되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선조 재위 40년인 1607년에 복원이 시작되어 광해군 원년인 .. 더보기
국보 제225호 창덕궁 인정전 관련정보 MEDIA N | 문화재청 더보기
보물 제 816호 창덕궁 대조전 주변 부속 문화재 관련정보 MEDIA N | 문화재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