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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모란도 병풍(牧丹圖 屛風), 조선, 가로 182.8cm, 세로 263.9cm, 가로(화면) 255.3cm, 세로(화면) 160.0cm

비단 바탕에 채색으로 그린 4폭의 화훼도(花卉圖) 병풍이다. 화폭마다 좌측의 하단에는 청록색의 괴석(怪石)과 토파(土坡)를 그려 넣은 다음, 상단의 공간에는 붉은 색과 흰색의 화려한 모란을 그려 넣었다. 그림의 상단은 아무 것도 그려 넣지 않은 빈 공간으로 여백을 주었다. 작가와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양식으로 보아 궁중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