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재

화훼도병풍(花卉圖屛風), 일본-에도, 전체높이 175cm, 두께 11.4cm

화훼도병풍(유물번호 구2875)과 한 쌍이다. 오가타 고린(尾形光琳 1658-1716)의 전칭 작품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19세기의 림파 작 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병풍의 좌우에 ″호쿄고린(法橋光琳)″이라는 낙관과 도장이 있다. 금지에 수묵 착색으로 화초를 묘사하고 있으며, 화면을 가득 채운 구도는 림파의 후기 표현 이라고 할 수 있다. 병풍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봄, 여름, 가을의 흐름에 맞도록 풀과 꽃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