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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왕세자탄강진하도 병풍(王世子誕降陳賀圖屛風), 조선, 가로 43.5cm, 세로 269.0cm 1874년(고종 11) 2월 고종(高宗)의 둘째 아들인 순종(純宗)의 탄생을 축하하며 관원들이 진하(陳賀)했던 장면을 그린 작품이다. 제2폭에서 제8폭에 걸쳐 그려진 그림은 전체적으로 평행사선구도가 이용되었으며 진하례(陳賀禮) 광경은 부감법(俯瞰法)을 써서 표현하였다. 진하례가 열리고 있는 창덕궁 인정전을 중심에 배치하고 양쪽 옆으로 주변의 다른 건물들과 나무, 산봉우리 등을 그렸다. 인정전 건물의 기둥과 벽면을 높게 표현하여 실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인정전 안에 오봉병(五峰屛)을 펼친 임금의 자리를 중심으로 임금을 가까이 모시는 관리들, 의식의 진행을 맡은 이들과 음악을 담당한 악대, 고종 임금의 가마, 종친과 무관들, 의장대 등 당시 행사에 동원된 모든 인원과 여러 기물들.. 더보기
행실도십곡병풍(行實圖十曲屛風, 五倫行實圖, 孝子圖, 兄弟圖, 漢나라 薛包의 고사, 한글), 조선, 세로 87.6cm, 가로 39cm 관련정보 MEDIA N | 국립중앙박물관 더보기
화훼도병풍(花卉圖屛風), 일본-에도, 전체높이 175.0cm, 두께 11.4cm 화훼도병풍(유물번호 구2876)과 한 쌍이다. 오가타 고린(尾形光琳 1658-1716)의 전칭 작품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19세기의 림파 작 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병풍의 좌우에 ″호쿄고린(法橋光琳)″이라는 낙관과 도장이 있다. 금지에 수묵 착색으로 화초를 묘사하고 있으며, 화면을 가득 채운 구도는 림파의 후기 표현 이라고 할 수 있다. 병풍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봄, 여름, 가을의 흐름에 맞도록 풀과 꽃이 그려졌다. 관련정보 MEDIA N | 국립중앙박물관 더보기
삼국지연의도 병풍(三國志演義圖屛風), 조선, 가로 54.8cm, 세로 169.0cm 삼국지연의도(三國志演義圖)로 꾸민 4폭 병풍으로 작자와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화원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각각의 화면은 삼국지연의의 내용 중 극적인 장면을 담고 있다. 전체적으로 지그재그형의 구도를 사용하여 동적인 느낌을 주었고, 인물의 다양한 모습과 동세(動勢)를 표현한 것이 인상적이다. 각 장면은 삼국지연의 내용 가운데 어떤 장면인지 구체적으로 알기는 어려우나 제1폭은 제갈공명(諸葛孔明)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마차를 타고 가는 모습이고, 제2폭은 장비(張飛)가 장판교 위에서 대군이 있는 듯 고함을 질러 조조 군을 물리치는 장면으로 추정된다. 제3,4폭은 제갈공명이 꾀를 내어 조조군의 화살을 빼앗아 오는 장면과, 주유(周瑜)가 화공을 놓는 적벽대전(赤壁大戰)의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관련정보 ME.. 더보기
십장생도 병풍(十長生圖屛風), 조선, 가로 350.4cm, 세로 187.5cm 십장생(十長生)을 주제로 그린 10폭 병풍이다. 그림의 좌측 상단의 붉은 해는 주변 하늘을 불그스름하게 물들이고 있다. 하늘에는 학 세 마리가 날고 있고 나머지 학은 소나무와 바위 위에 서 있다. 소나무는 한 그루, 두 그루씩 무리지어 모두 여섯 그루가 있고 그 사이에는 사슴이 노닐고 있다. 사슴은 크게 두 무리로 나눌 수 있는데 화면 좌측으로 향하는 무리와 화면 우측으로 향하는 무리로 나눌 수 있다. 화면 좌측은 물가 풍경으로 거북이 네 마리가 서기를 뿜으며 헤엄치고 있다. 그 밖에 화면 좌우에 복숭아나무가 있고 하단에는 불로초가 그려져 있다. 멀리 원산은 청색, 녹색, 홍색을 사용하여 구륵법으로 묘사하였다. 관련정보 MEDIA N | 국립고궁박물관 더보기
평생도병풍(平生圖 屛風) 사람이 태어나서 출세하고 죽을 때까지의 일생을 그린 그림. 평생도(平生圖). 장방형의 8폭 병풍(세로 129.5, 가로 50). 수묵채색화(水墨彩色畵). 견본채색(絹本彩色). 각 폭에는 돌잔치·관례·혼례·장원급제·감사부임·회혼 등이 그려짐. 옅은 먹으로 윤곽을 표현하고, 주로 녹색과 남색, 옅은 주황색을 사용하여 채색함. 관련정보 MEDIA N | 국립민속박물관 더보기
화훼도병풍(花卉圖屛風), 일본-에도, 전체높이 175cm, 두께 11.4cm 화훼도병풍(유물번호 구2875)과 한 쌍이다. 오가타 고린(尾形光琳 1658-1716)의 전칭 작품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19세기의 림파 작 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병풍의 좌우에 ″호쿄고린(法橋光琳)″이라는 낙관과 도장이 있다. 금지에 수묵 착색으로 화초를 묘사하고 있으며, 화면을 가득 채운 구도는 림파의 후기 표현 이라고 할 수 있다. 병풍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봄, 여름, 가을의 흐름에 맞도록 풀과 꽃이 그려졌다. 관련정보 MEDIA N | 국립중앙박물관 더보기
사적 제122호 창덕궁 옥류천(소요정, 취한정, 취규정) 소요정(逍遙亭), 창덕궁 후원의 옥류천에 위치한 정자다. 정, 측면 1칸의 익공계 사모지붕 형식을 하고 있다. 숙종·정조·순조 등의 임금들이 이곳에서 보이는 경치에 대한 시를 남겼고 청의정, 태극정과 함께 삼림삼정(三林三亭)이라 불렸다. 취한정(翠寒亭), 옥류천 어귀에 자리잡은 정자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규모이며 팔작지붕을 올리고 납도리로 엮은 민도리집 형태를 하고 있다. 임금이 옥류천의 어정(御井)에서 약수를 마시고 돌아갈 때 잠시 쉴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정자다. 취규정(聚奎亭), 옥류천 산마루 언덕 위에 위치한 정자다.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에 사방이 트인 초익공 홑처마 팔작지붕 형태다. 1640년(인조 18)에 세워졌으며 학자들이 모인다는 뜻을 가진 취규정이란 액호로 보아 휴식과 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