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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축제

지하철 매력 담아낸 사진 공개 모집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가 서울 지하철의 다양한 매력을 담아낸 사진을 공개 모집한다. 공사는 ‘제3회 지하철사진 공모전’에 전시할 사진을 6월 3일(월)부터 8월 9일(금)까지 68일 간 접수한다. 이번 지하철사진 공모전 주제는 공사의 슬로건이기도 한 ‘Move the City(도시를 움직이다)’이다. 사람과 도시를 움직이는 지하철을 소재로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지하철과 사진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부터 전문 사진작가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서울교통공사 누리집 배너를 통해 별도로 준비된 공모전 페이지에 접속해 출품신청서와 작품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1인당 3점까지 출품 가능하며,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에 저해되지 않고.. 더보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남산공원 도시양봉 교실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는 남산공원은 경관이 우수하고 생태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어 아카시나무, 팥배나무, 쉬나무 등 밀원수가 풍부하여 도시양봉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에서는 2015년부터 양봉에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남산 꿀벌지기 도시양봉』 프로그램을 진행하였고, 시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도시와 꿀벌의 공존을 배울 수 있는 남산의 대표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2015년 시작한 남산 도시양봉 프로그램은 2018년 4기까지 총 83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총 148회 1,057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양봉 전문가를 채용하여 양봉장을 관리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그동안 남산에서 양봉교육을 이수한 시민들이 양봉장 관리 및 ‘배울수록 신비한 꿀.. 더보기
오늘 하루 우리는 창덕궁 달빛가족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5일 창덕궁에서 「2019년 다자녀가정과 함께하는 창덕궁 달빛기행」특별행사를 진행한다. 종로구청의 추천으로 2~3살 아이부터 80대 할머니까지로 구성된 총 21가정의 다자녀 가정 80여 명은 5일 문화재청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가한다. 다양한 가족의 참여로 행사의 의미가 한층 더 뜻깊은 만큼 프로그램 구성을 더욱 다채롭게 꾸몄다. 먼저,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인 사람들은 입장 전, 전통복식을 한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한다. 이후, 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를 둘러본다. 낙선재 후원의 누각 상량정에서는 도심의 야경과 어우러진 대금의 청아한 소리를 즐기고, 달빛기행의.. 더보기
해질녘 한가로이 걷는 덕수궁 돌담길 한바퀴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오는 21일부터 10월까지 ‘덕수궁 내부보행로’ 개방시간을 기존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8시 30분으로 연장한다. 문화재청은 지난 해 12월 덕수궁 안쪽에 보행로를 만들어 덕수궁 돌담길 중 막혀 있던 70여m 구간을 연결하였다. 이로써 하루 평균 약 1,500명 이상이 ‘덕수궁 내부보행로’를 따라 돌담길 전 구간을 막힘없이 걸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이번 ‘덕수궁 내부보행로 야간 개방’은 관람객들이 한낮에 제법 뜨거워진 태양을 피해 선선한 저녁에 덕수궁 돌담길을 걸으면서 야간 조명 설치로 더욱 아름다운 덕수궁과 돌담길의 낭만을 만끽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덕수궁관리소는 관람객들이 고즈넉한 저녁, 도심 속 걷기 좋은 명소로 자리매김한 덕수궁 돌담길.. 더보기
전통공예기술 보유자와 나누는 즐거운 대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 총 4회에 걸쳐 국립무형유산원 누리마루 사랑채(전라북도 전주시)에서 ‘토요공방, ’을 진행한다. ‘토요공방, ’은 무형유산 전통기술을 체득하여 전승하고 있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들과 전통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전통기술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을 만나 회차별 주제를 가지고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전통공예 제작기술의 시연도 함께 볼 수 있다. 올해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5호 염색장, 제113호 칠장, 제77호 유기장, 제107호 누비장 보유자가 참여한다. 편안한 분위기를 위해 종목별로 공방의 특징을 담아 대담장소를 꾸몄으며, 각 주제별 장인들이 100분 동안 자신의 인생살이와 전통공예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 더보기
주미대한제국공사관 개관 1년, 한미우호 명소로 자리 잡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지난해 5월 22일 개관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미국 워싱턴 D.C. 소재, 이하 공사관)이 개관 1주년을 맞았다. 지난 1년간 약 8,300명에 이르는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현지에 사는 미국인 관람객도 점차 늘어나고 있어 워싱턴 현지탐방 명소로 뚜렷이 자리 잡아가고 있다. 조선은 1882년 미국과 수교하고 1889년 주미공관을 설치하였으며, 공사관은 이후 16년간 외교활동의 중심무대가 되었다. 1905년 을사늑약과 1910년 한일강제병합으로 건물의 소유권은 일제로 넘겨졌으며, 이후에는 민간인에게 양도되어 건물 형태의 큰 변화 없이 오랜 세월을 견뎌왔다. 문화재청은 대한제국기 자주 독립의 역사를 복원하고자 공사관 매입 필요성을 느끼고 당시 소유자와 협상을 진행해 2012년 10월.. 더보기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 보물 지정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50호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求禮 泉隱寺 極樂寶殿)」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24호로 지정하였다. 「구례 천은사 극락보전(이하 극락보전)」은 천은사의 주불전으로 1774년(영조 50년)에 혜암선사(惠庵禪師)가 중창하면서 세워졌으며, 중생들의 왕생극락을 인도하는 아미타불을 주불로 하여 정면 3칸, 옆면 3칸 규모의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이다. 극락보전의 특징은 내부에 높게 세운 기둥인 고주(高柱)의 윗부분에서 대량(大樑)과 툇보를 일체화하여 구조적 안정성을 높인 가구(架構) 구성뿐만 아니라 전체 규모는 크지 않으면서도 내부 고주를 뒤쪽으로 좀 더 옮기고 양옆에 보조기둥을 한 개씩 세워 넓은 불단과 후불벽(불단 뒤쪽의 벽)을 구성하여 예불공간이 더욱 돋보이고.. 더보기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판소리와 플라멩코가 만나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은 5월 22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각) 아바디아 극장(마드리드)에서 ‘코리아 사운드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마드리드위원회(La Comision Nacional Espanola de Cooperacion con la UNESCO)의 후원을 받아 ‘한-스페인 전통음악의 만남 : 판소리&플라멩코’ 공연을 개최했다.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한국의 판소리·스페인의 플라멩코 프로젝트’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이번 공연에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와 플라멩코 간 폭발적인 음악적 상승효과를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공연장 300석은 만석을 이루었으며, 공연 내내 관객석에서는 연신 ‘얼쑤’, ‘올레’와 같은 추임새가 터져 나왔고, 뜨거운 기립박수도 이어졌다. 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