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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축제

600년 역사도시 서울도심 40년 변천사 과거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보면, 눈부신 성장이 눈에 띕니다...미래의 모습은 어떨까요? 1966년 존슨 미국 대통령의 방한, 1972년 남북대화를 통해 국제사회에 비춰진 당시 서울 도심은 낡은 판자촌이 즐비한 모습이었다. 이를 계기로 서울 도심에서는 재개발 사업이 본격화돼 소공동에 플라자호텔(’76년 완공), 롯데호텔(’79년 완공) 같은 대형 건축물이 하나둘씩 건설되면서 현대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근대화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훼손됐던 한양도성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복원사업도 서울시 주도로 1975년 착수, 600년 역사도시의 위상을 회복하는 움직임도 시작됐다. 한양도성과 연결된 숙정문, 광희문, 세검정 등도 이 시기에 복원됐다. 같은 시기, 허허벌판이었던 강남 일대는 지하철2호선, 병원.. 더보기
SeMA 해외순회전…안상수의 삶-글짜 서울 도심에 미술관이 참 많죠...점심시간, 잠시 시간을 내어서 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展은 2017년 3월에 개최되었던 SeMA Green 展의 해외순회전으로,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사립디자인 및 교육기관인 슈에슈에재단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작년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렸던 전시에서는 ‘안상수’라는 한국의 대표적인 디자이너가 만들어 온 한 시대의 활동과 디자인 세계를 문자 작업을 중심으로 조망하고, 동시에 현재 진행 중에 있는 디자인 프로젝트로서의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가 만들어 온 5년의 기록을 함께 소개하였다. 전시가 한창 진행 중이던 시기에 전시장을 직접 방문한 슈에슈에재단의 전시와 프로그램 기획팀은 이후 양 기관 간에 협약서를 체결하고 이번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과 환대의 교류를 일 .. 더보기
봄꽃의 향연...‘아름다운 봄 꽃길 180선’ 만물이 소생하는 봄, 삶에 비유하자면 10대(?)...멋드러진 절경을 보러 GO!!, GO!! 따스한 봄볕에 살랑살랑 봄바람이 예쁜 봄꽃의 만개를 재촉하는 요즘, 서울시는 서울 곳곳에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80선」을 소개했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봄꽃길 180선은 크고 작은 도심 공원부터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을 총망라했다. 총 길이만 무려 246.2㎞이다. ▴공원 내 꽃길 58개소(경춘선 숲길, 서울로 7017, 북서울꿈의숲, 중랑 캠핑숲, 남산, 서울대공원 등) ▴가로변 꽃길 77개소(영등포구 여의동·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하천변 꽃길 37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8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 더보기
망리단길 청년 소통교류공간 유용한 소통공간이 또 생기네요...구경하러 가보시죠!!서울시는 전국 청년들의 열린 소통공간인 ‘청년교류공간’을 17일(토) 공식 개관한다. 소위 ‘망리단길’이라고 불리는 망원동 청년문화 핵심지에 근접해있어 청년교류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청년교류공간은 전국 청년의 교류 필요성과 관련 공간에 대한 정책 수요를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서울시는 작년 한 해 동안 청년 당사자 및 전문가들과 수차례 운영회의를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하였고, 지역의견 조사 용역을 통해 청년당사자의 실수요를 반영한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전국의 청년이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지역과 단체의 경계를 넘어 함께 연대·협력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17일(토) 공식 개관행사 및 전국 청.. 더보기
구글에서 만나는 전설의 네팔 도깨비 ‘라케(Lakhe)’ 드라마와 평창동계올림픽에 등장했던 도깨비...이제 네팔 도깨비를 만나보시죠!!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는 구글 아트앤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 남아시아 5개국 무형유산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회가 오는 19일부터 구글 아트앤컬처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선보인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2016년 7월 구글과 파트너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을 고해상도 이미지와 영상으로 구성해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태평양을 주제로 한 태평양 특유의 푸른 색채와 친근한 이야기의 이미지와 영상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남아시아 편은 총 다섯 편인데, ▲ 네팔의 라케(Lakhe.. 더보기
궁궐의 품격을 느끼다,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전통 궁궐과 서양 건축술의 조화를 보고싶다면, 덕수궁 석조전이죠...음악회와 함께 GO!! GO!! 문화재청 덕수궁관리소(소장 오성환)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사장 박삼구)과 함께 덕수궁 석조전에서 다채로운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는 「석조전 음악회」를 오는 28일부터 6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한다. 「석조전 음악회」는 1910년대 대한제국의 대표적인 근대 건축물인 덕수궁 석조전에서 피아니스트 김영환이 고종 황제 앞에서 연주했다는 기록을 배경으로 기획된 행사이다. 2015년 덕수궁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래 이제는 ‘문화가 있는 날’을 대표하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 8일 덕수궁관리소는 「석조전 음악회」의 전문성과 품격을 높이고자,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과 업무협.. 더보기
꽃 구경은 역시 봄이죠…궁궐과 조선왕릉에 활짝 핀 봄꽃소식 꽃 구경은 역시 봄이죠, 가까운 지인과 함께 나들이 떠나보시죠!!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향긋한 봄바람과 함께 따뜻한 봄볕에 나들이하기 좋은 봄철, 국민이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 문화유산과 함께 봄꽃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궁능의 봄꽃 개화시기와 궁능 봄꽃 7선을 선정 소개한다. 궁의 봄꽃 개화시기는 오는 15일경 창덕궁 후원 내 관람지와 창경궁 경춘전 뒤편 화계(花階, 계단식 화단) 일원의 생강나무가 꽃망울을 터트리는 것을 시작으로, 창덕궁 낙선재 일원에 매화나무와 경복궁 경회루 일원에 벚나무 그리고 덕수궁 정관헌 화계일원에 모란 등이 차례대로 개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조선왕릉에는 여주 영릉과 서울 태릉의 진달래, 고양 서오릉과 남양주 홍릉과 유릉의 벚꽃이 차례로 피어 왕릉의 역사를 간직한 소.. 더보기
창경궁 집복헌 대청에서 만나는 작은 도서관 고즈넉한 장소에서 책을 읽으면 머리에 쏙쏙 들어오겠네요~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창경궁 집복헌 대청에서 궁궐과 궁중 생활 관련 서적을 읽을 수 있는「창경궁 집복헌 대청에서 만나는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여 오는 20일부터 4월 15일까지 창경궁 관람객들에게 개방한다. 따스한 봄날을 맞아 궁궐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생강나무의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영춘헌과 연결된 집복헌 대청에 앉아 창경궁과 창덕궁, 궁궐의 현판(懸板)과 주련(柱聯) 등 궁궐과 궁중문화와 관련한 도서들을 읽을 수 있다. 집복헌은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자주 머물렀던 영춘헌 서쪽에 연결되어 있는 건물로,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23대 임금인 순조가 태어난 곳이며, 정조의 아들인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가 거처했던 곳으로도 알려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