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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축제

구글에서 만나는 전설의 네팔 도깨비 ‘라케(Lakhe)’

드라마와 평창동계올림픽에 등장했던 도깨비...이제 네팔 도깨비를 만나보시죠!!


전설의 네팔 도깨비 ‘라케(Lakhe)’전설의 네팔 도깨비 ‘라케(Lakhe)’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의 후원을 받는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사무총장 허권)는 구글 아트앤컬처(Google Arts & Culture)를 통해 남아시아 5개국 무형유산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온라인 전시회가 오는 19일부터 구글 아트앤컬처 누리집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선보인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2016년 7월 구글과 파트너 협약을 체결한 이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무형유산을 고해상도 이미지와 영상으로 구성해 온라인 전시회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태평양을 주제로 한 태평양 특유의 푸른 색채와 친근한 이야기의 이미지와 영상들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남아시아 편은 총 다섯 편인데, ▲ 네팔의 라케(Lakhe) 춤, ▲ 몰디브의 칠(lacquer) 공예, ▲ 방글라데시 잠다니(Jamdani) 직조 기술, ▲ 부탄의 전통 활‧화살 제작술, ▲ 스리랑카의 전통의술 등 남아시아 5개국에서 수집된 희귀하고 흥미로운 시청각 자료들이다. 우리의 도깨비처럼 인간을 돕는 신성한 존재인 네팔의 도깨비 ‘라케’를 형상화한 춤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된 방글라데시의 잠다니(Jamdani) 직조 기술 등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화려하고 생동감 넘치는 남아시아의 무형유산을 대거 선보인다. 온라인 전시 특성상 누구나 구글 아트앤컬처 누리집(https://artsandculture.google.com/partner/ichcap)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전시를 볼 수 있다.


방글라데시 나라얀간지 지방의 잠다니 직조 모습방글라데시 나라얀간지 지방의 잠다니 직조 모습


이번 전시의 가장 큰 특징은 기획을 담당한 큐레이터들이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남아시아 사람들의 철학과 가치관을 현장에서 공동체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전시회 자료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컬러링북으로 제작되어 온라인으로도 제공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 누리집(www.ichcap.org)을 방문하거나 전화(☎063-230-9720)로 문의하면 된다.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앞으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고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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