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덕수궁 페어샵...연인들은 함께 걷지 않아야 하는데 어쩌죠??
서울시 대표 사회적경제장터인 ‘덕수궁 페어샵’이 한여름 무더위 휴장을 마치고 9월 6일(목)부터 덕수궁 돌담길에서 재개장한다. 하반기 ‘덕수궁 페어샵’은 11월 3일(토)까지 매주 목~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에 대한문에서 원형분수대 사이에서 열린다.
‘덕수궁 페어샵’은 사회적경제기업, 공정무역, 청년창업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의 판로를 열어주고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총 6차례의 장터를 개최했으며, 매회 평균 65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덕수궁 페어샵’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터는 물론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 판매제품은 가죽공예, 액세서리, 방향제 등 핸드메이드부터 예술‧디자인작품, 의류가 주로 판매되고 추석을 앞두고 관련 식료품 및 생활한복과 같은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그와 더불어 9월 주말에는 △전통놀이 제기차기대회 △초대형 윷놀이 포토존 등 어린이를 동반한 나들이 가족들이 추석을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고, △하드우드로 생활소품 만들기 △양모펠트 인형 만들기 체험은 기간 중 상시적으로 진행된다. 장터와 함께 서울시 문화정책과에서 준비한 문화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은 매주 목․금요일 오후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40분간, 인디밴드 및 시니어악단 공연, 드럼연주회, 마술‧마임이벤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거리예술존(seoulbusking.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덕수궁 페어샵’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홈페이지(www.market-factory.com)에서 신청하면 되고,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이메일과 문자메시지로 선정결과를 개별통보 한다.
한편, ‘덕수궁페어샵’이 열리는 덕수궁길은 평일 오전 11시~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에 보행전용거리로 운영되고 있다. 이 시간에 주변기관이나 시설을 방문하는 차량은 정동길로 우회해야하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지하주차장 또한 이용이 제한된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덕수궁페어샵은 서울의 대표 사회적경제‧문화장터”라며 “나들이 철을 맞아 덕수궁 돌담길에서 가족․친구와 함께 사회적경제 제품도 구매하고 다양한 공연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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