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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시·축제

예쁘게 가꾼 골목‧정원 뽐내세요~ 서울시, ‘꽃피는 서울상’ 공모

장소는 꾸미기 마련이죠, 열심히 가꾼 정원과 깔끔하고 멋스런 골목을 뽐내보시죠!!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마지막 이벤트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개최를 위해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시민녹화 우수사례를 5일부터 16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시민 주도 도시녹화운동인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 일환으로, 서울시내 동네(골목길‧자투리땅), 학교, 건물‧상가, 공동주택(아파트) 등 생활공간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꾼 우수사례에 대해 시상하고 전시하는 행사이다. 


2013년 처음 시작하여 작년까지 5년간 진행되어온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는 시민들이 생활주변에서 일궈낸 의미 있는 도시녹화 사례들을 그간 많이 발굴하였다.▴복개도로 위 황랑한 공간을 꽃이 가득한 공간으로 바뀐 노원구 수암사랑나눔이의 당고개공원길(학교길), ▴북한산 자락 마을 전체가 꽃향기가 가득하도록 바뀐 강북구 인수동숲길마을 주민들의 ‘인수봉숲길마을’, ▴쓰레기 투기지역을 지역주민의 녹색 커뮤니트 공간으로 바뀐 관악구의 ‘온새미로정원’, ▴학교 옥상텃밭이 체험활동 교실이 된 중랑구의 ‘묵현초등학교’, ▴도심 속 골목정원, 일명 사랑의 길로 재탄생한 성북구의 ‘정릉마실’ 등 지역주민들이 힘을 모아 새롭게 재탄생시킨 생활 속 공간들이 가득했다. 



지난 5년 간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통해 99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1,522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등 시민들이 일상 생활공간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사례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공모대상은 골목길이나 자투리땅 등 동네, 학교, 건물·상가나 공동주택(아파트, 빌라) 등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면 특별한 제한은 없다. 


정원 조성, 텃밭 가꾸기 등 꽃과 나무를 심어 푸르게 가꾼 사례면 된다. 시민 누구나 응모 할 수 있으며, 주변의 우수한 사례를 추천해도 된다. 9월 16일까지 사연과 사진을 담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온라인 제출 또는 방문·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문의 : 서울시 조경과 / 2133-2111) 시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심사위원회의 최종심사를 통해 10월 23일(화)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에서 최종 시민녹화 우수사례 26개소를 발표하고 시상 할 계획이다. 시상내역은 “꽃피는서울새내기상” 3개팀, “아름다운경관상” 10개팀, “꽃피는이야기상” 10개팀, “으뜸가꾸미상” 3개팀 등 총 26개팀에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시상금은 총 3,000만원이다. 아울러, 비록 26개의 본상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일정 요건에 부합한 대상지에 한해서는 상징적인 인증물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는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 녹색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 대해 서울시의 감사한 마음과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별도로 마련한 시상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꽃 피는 서울상’ 수상지로 선정된 97곳 중에서 현재까지 아름답게 운영·유지되고 있는 일부 장소를 방문하는 “꽃 피는 서울 투어”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15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받는다. 


본 투어는 10월 24일(09:30~12:30) 단 하루 특별하게 운영할 예정이며, 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www.greentrust.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아 약 40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정원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서울 곳곳이 꽃과 나무로 아름답고 푸르게 바뀔 수 있었다.”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동네 구석구석 숨겨진 보석 같은 아름다운 공간이 세상 밖으로 알려져, 생활공간 곳곳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인 녹색문화가 더욱 확산되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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