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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창경궁 집복헌 대청에서 만나는 작은 도서관 고즈넉한 장소에서 책을 읽으면 머리에 쏙쏙 들어오겠네요~ 문화재청 창경궁관리소(소장 김명준)는 창경궁 집복헌 대청에서 궁궐과 궁중 생활 관련 서적을 읽을 수 있는「창경궁 집복헌 대청에서 만나는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여 오는 20일부터 4월 15일까지 창경궁 관람객들에게 개방한다. 따스한 봄날을 맞아 궁궐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생강나무의 은은한 향기를 맡으며 영춘헌과 연결된 집복헌 대청에 앉아 창경궁과 창덕궁, 궁궐의 현판(懸板)과 주련(柱聯) 등 궁궐과 궁중문화와 관련한 도서들을 읽을 수 있다. 집복헌은 조선 22대 임금 정조가 자주 머물렀던 영춘헌 서쪽에 연결되어 있는 건물로, 정조의 아버지인 사도세자와 23대 임금인 순조가 태어난 곳이며, 정조의 아들인 순조의 생모 수빈 박씨가 거처했던 곳으로도 알려져.. 더보기
봄기운 완연한 3월, 전통문화 꽃이 활짝 폈다 도심 속, 전통공연은 사뭇 다른 느낌을 줍니다. 여유와 감성, 풍류가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이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은 봄기운이 피어나는 3월,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통해 전통문화의 향기로움을 전한다. 봄을 알리는 첫 행사는 ▲ 「제46호 피리정악 및 대취타」(3.8./서울특별시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의 공개행사 ‘피리 정악’이다. ‘취타’란 부는 악기인 ‘취악기’와 치는 악기를 일컫는 ‘타악기’를 함께 연주하는 것을 말한다. ‘대취타’는 왕이나 귀인의 행차, 군대의 행진에서 취고수들이 연주하는 행진음악으로 매우 씩씩하고 장중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공개행사에서 선보이는 피리정악 및 대취타 전승자들의 아름다운 피리 선율은 관람객들의 귀는 물론, 마음도 단번에 매료시킬 것.. 더보기
봄나들이…봄꽃축제부터 장터, 양봉, 천문 체험하세요!! 다채로운 공연과 축제, 전시 등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GO!! GO!! 서울시는 시민의 봄철 나들이를 위해 자연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문화 활동을 길동생태공원 등 22개 공원에서 운영한다. 3~6월까지 13개 봄맞이 행사와 135개 봄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봄꽃축제부터 음악소풍, 어린이 놀이한마당과 쉽게 접할 수 없는 목공, 농사, 가드닝, 생태요리, 양봉, 천문, 건강 프로그램 까지 매우 다채롭다. 화사한 봄꽃축제부터 야외음악회까지 어린이대공원, 문화비축기지, 시민의숲 등4월이 되면 공원은 형형색색의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나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또한 어린이날 무렵 공원마다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며 주말마다 숲속에서 즐기는 야외 음악회가 열린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4월.. 더보기
SeMA 남서울 사진 기획전 ‘예술가 (없는) 초상’ 따뜻한 봄날을 맞아 관람하기 좋은 전시회가 열립니다. 함께 떠나보시죠!! 《예술가 (없는) 초상》展은 한국의 대표적인 사진가들이 담아낸 예술가의 초상, 그리고 동시대 예술의 초상을 탐색하는 전시이다. 전시 제목에서의 괄호 ‘(없는)’은 ‘예술가 초상’과 ‘예술가 없는 초상’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모두 포함한다. ‘있는/없는’과 같이 서로 상반되는 의미들의 병치를 통해 한국 현대 사진에서 예술가의 초상을 찍어온 사진의 흐름과 그 변화의 현주소를 은유하고자 했다. 예술가 (없는) 초상 2018. 3. 20.(화)~2018. 5. 20.(일) 남서울미술관 1층, 2층(상설전 제외) 주명덕, 육명심, 구본창, 오형근, 천경우, 박현두, 정경자, 김문 8명) 그 외 문인 아카이브(초판본, 박경리 육필원고 등) 1.. 더보기
SeMA 벙커 기획전…돌아오지 못한 영혼들 어느덧 3·1 운동 100주년이 다가옵니다. 역사적 의미를 지닌 날, 그 기억이 더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효준)은 작년 10월에 문을 연 SeMA 벙커의 2018년 첫 기획전으로 일제 강점기 강제노동의 역사를 조명하는 전시 展(2018. 3. 1. ~ 4. 15.)을 개최한다. 3·1 운동 99주년을 기념하여 기획된 이 전시는 강제노동을 목적으로 징용된 이주한국인들의 사진과 영상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어 범인류적 차원의 공감과 치유, 올바른 미래의 역사를 가늠해 보고자 마련되었다. 서울시와 한국(사)평화디딤돌, 일본(사)동아시아시민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서울시립미술관이 주관하는 이 전시는 140여점에 이르는 손승현 작가의 사진을 비롯하여 미국의 데이비드 플래스(David Plath) 교수.. 더보기
부럼 깨물고! 귀밝이술 마시고! 국010203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2018년 정월대보름(3월 2일)을 맞이하여 2월 28일(수)과 3월 2일(금) ‘2018년 정월대보름 흥겨운 잔치 한마당’ 세시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정월대보름 세시행사에서는 입과 눈, 손과 몸 그리고 마음까지 흥겨운 오감만족 대잔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오감(五感)이 즐거운 정월대보름 예부터 정월대보름이면 부럼을 깨물고 귀밝이술을 마시며 더위를 팔기도 하였다. 2018 무술년 정월대보름!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으면 입과 눈, 손과 몸 그리고 마음까지 오감이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번 정월대보름 잔치 한마당에서는 부럼도 깨물고 귀밝이술을 마셔보기도 하며, 달콤한 약밥과 복을 싸서 먹는 복쌈까지 여러 가지 정월대보름 절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보기
무술년 새해, 북촌에서 복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맞이 화합과 건강, 행운을 기원하는 보름달이 떠오릅니다, 정월대보름 소원을 빌어 보시죠!! 서울시와 (사)문화다움은 도심 속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우리 고유절기 정월대보름을 맞아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만드는 ‘2018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북촌 주민과 국내·외 방문객들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공연과 세시풍속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먼저,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새해의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신명나는 ‘지신밟기’ 공연과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대보름음식 나눔 행사가 진행된다. ‘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농악대가 집집을 돌며 집터 곳곳의 지신(地神)을 밟아 달램으로써 한 해의 안녕과 복덕을 기원하는 세시풍속이다. 성균관대학교 풍물패 ‘얼’.. 더보기
야외 공연축제...2018년 박물관 문화향연 그야말로 문화의 향연입니다. 정적인 느낌의 박물관에서 역동적인 공연에 흠뻑 빠져보시죠!!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과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윤금진)은 무료 야외 공연예술축제 을 오는 2018년부터 월 17일(토)부터 11월 24일(토)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과 으뜸홀, 기획전시실 로비에서 개최한다. 은 매주 토요일 및 공휴일에 시민들을 위해 선보이는 무료 공연행사로 지난 2007년 시작, 2014년부터 으로 브랜드화하였으며, 연간 5만명 이상 관람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대표적인 공연예술축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 봄부터 시작했던 행사를 2월부터 11월까지 총 41회로 편성하여 보다 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공연으로 설날 연휴기간에 펼쳐질 2월 17일 연희집단 더 광대의 은 한국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