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 바탕에 채색으로 그린 4폭 화조도(花鳥圖) 병풍이다. 각 폭마다 각종의 꽃과 새, 동물을 화면 전체에 그렸다. 화폭의 하단 한쪽에는 청색과 녹색, 붉은 색의 바위를 놓고 그 위로 쌍을 이루는 새와 동물을 표현하였는데, 각 쌍마다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 사이의 공간은 국화, 매화 등의 화려한 꽃이 핀 나뭇가지를 드리워 표현하였다.
각 폭에 보이는 하늘을 나는 새는 다른 화조화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도식적인 표현이다. 꽃의 표현은 정확한 사실이 아닌 과장이 된 것으로 꽃은 새보다 훨씬 크게 그려졌다. 각 폭의 바위 표현은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장식적으로 채색을 가했다. 제4폭에는 어두운 밤 보름달이 뜬 배경에 백매화꽃이 핀 가지를 표현하고, 아래쪽에는 작은 물줄기가 내려오고 있는 장면을 표현하였다.
화면에 낙관(落款)이나 제발(題跋)이 없어서 이 그림을 그린 작가는 알 수 없다. 다만 궁중에서 사용한 장식용 그림이기에 궁중의 각종 화사(畵事)를 담당했던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의 상단과 하단은 무늬가 있는 청색과 자색 비단으로 장황하였다.
각 폭에 보이는 하늘을 나는 새는 다른 화조화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도식적인 표현이다. 꽃의 표현은 정확한 사실이 아닌 과장이 된 것으로 꽃은 새보다 훨씬 크게 그려졌다. 각 폭의 바위 표현은 사실적인 것이 아니라 장식적으로 채색을 가했다. 제4폭에는 어두운 밤 보름달이 뜬 배경에 백매화꽃이 핀 가지를 표현하고, 아래쪽에는 작은 물줄기가 내려오고 있는 장면을 표현하였다.
화면에 낙관(落款)이나 제발(題跋)이 없어서 이 그림을 그린 작가는 알 수 없다. 다만 궁중에서 사용한 장식용 그림이기에 궁중의 각종 화사(畵事)를 담당했던 화원이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그림의 상단과 하단은 무늬가 있는 청색과 자색 비단으로 장황하였다.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란도 병풍(牧丹圖 屛風), 조선, 가로 182.8cm, 세로 263.9cm, 가로(화면) 255.3cm, 세로(화면) 160.0cm (0) | 2019.11.06 |
---|---|
화조도 병풍(花鳥圖 屛風), 조선, 가로 54.8cm, 세로 168.2cm (0) | 2019.11.06 |
화조도 병풍(花鳥圖 屛風), 조선, 가로 185.2cm, 세로 97.8cm (0) | 2019.11.06 |
문방도 병풍(文房圖 屛風), 조선, 가로 242.0cm, 세로 195.5cm (0) | 2019.11.06 |
책가도 병풍(冊架圖 屛風), 조선, 가로 45.5cm, 세로 206.5cm (0) | 2019.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