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가야 최대 규모 고분군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정태화)의 의뢰를 받아 (재)삼한문화재연구원(원장 김구군)이 시행한 ‘거제-마산3 국도건설 현장’ 발굴조사에서 아라가야 시기의 나무덧널무덤, 돌덧널무덤 등 670여기의 무덤과 배‧오리모양 등 상형토기, 갑옷과 투구, 말갖춤 등이 발견되어 오는 5일 오전 11시 현장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발굴조사는 2017년 8월부터 경남 거제시 장목면에서 창원시 우산동까지 연결되는 국도 건설공사 구간을 대상으로 했는데, 발굴 결과 청동기 시대의 수혈주거지 등 37기, 가야 시기의 수혈주거지 등 15기, 아라갸야 시기의 나무덧널무덤 622기, 돌덧널무덤 35기, 널무덤 17기, 기타유구 200여기 등이 확인되었다. 특히, 나란히 배치된 대형고분 839호와 840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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