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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모자 상,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문명


모자 상
기원전 3세기 전반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그리스 양식의 추모용 조각상으로 키톤을 입고 아이를 안은 어머니를 표현하고 있다. 무덤의 주인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던 일종의 추모비다. 여인의 오른팔에 그녀의 이름인 라르티아 벨키네이Larthia Velchinei 새겨져 있다. 이러한 그리스 문화 양식은 에트루리아가 그리스 세계와 접촉하면서 널리 퍼졌다. 이 조각상은 볼테라에서 발견된 뒤 이탈리아 밖에서의 공개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