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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머리핀,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문명

머리핀  기원전 7세기 중반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머리핀
기원전 7세기 중반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빌라노바 시대부터 널리 퍼졌던 전형적인 여성 장신구이다. 단순한 형태는 대부분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나, 동방화 시기에는 대개 금이나 은으로 제작된 것들이 널리 사용되었다. 머리핀은 주로 한 쌍으로 발견되는데, 얼굴 양옆으로 땋은 두 갈래의 머리끝을 고정하는데 사용했다. 한 개씩 제작된 것은 하나로 굵게 땋은 머리를 고정할 때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