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 제122호 창덕궁 궐내각사(홍문관, 내의원, 예문관)
홍문관(弘文館), 정면 5칸, 측면 3칸의 전각으로 본래 액호대로 옥당(玉堂)이라 불려야 하지만 궁중의 경서(經書) 사적(史籍)의 관리, 문한(文翰)의 처리 및 왕의 자문에 응하는 일을 맡아보던 홍문관의 관사였기에 홍문관으로도 불렸다. 내의원(內醫院), 정면 8칸, 측면 5칸의 규모를 한 전각으로 액호는 약방이지만 내의원이 있던 곳으로 궁중의 진료를 담당했다. 예문관(藝文館), 정면 7칸, 측면 5칸의 전각으로 제찬(制撰)과 사명(詞命 : 임금의 말이나 명령)에 관한 일을 관장하였던 예문관의 관사이지만 각종 의식을 행하고, 외국 사신을 접견하는 향실과도 합쳐진 형태를 하고 있다. 관련정보 MEDIA N |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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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제122호 창덕궁 궐내각사(규장각, 검서청, 봉모당)
규장각(奎章閣), 내각(內閣)이라고도 하며 정조(正祖)가 즉위한 1776년 궐내(闕內)에 설치, 역대 국왕의 시문, 친필(親筆)의 서화(書畵)·고명(顧命)·유교(遺敎)·선보(璿譜:王世譜)·보감(寶鑑) 등을 보관 관리하던 곳이다. 검서청(檢書廳), 규장각 오른쪽에 위치한 정면 5칸, 측면 2칸의 전각으로 규장각에 둔 관직인 검서관이 사관을 도와 서적의 교정과 서사일을 본 곳으로 역대 임금이 지은 글과 옥새를 보관하고 서적의 수집과 출판을 담당했다. 1894년 갑오개혁으로 규장각이 혁파되면서 빈 전각이 되었고, 이후 일제강점기 당시 다른 내각의 전각들과 함께 훼철되었다가 해방 후 1991년 복원 공사를 거쳐 2005년 일반에 개방되었다. 봉모당(奉謨堂), 규장각과 검서청 뒤쪽에 자리잡은 정면 5칸, 측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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